문제 분석 방법 - 경험곡선
투자의 효율성이 변하는 지점을 예측한다.
1. 경험 곡선이란?
경험 곡선은 어떤 업무를 반복함에 따라 효율화가 촉진되며 단위당 비용도 떨어진다는 경험칙을 나타낸 것이다. 누적 생산수와 단위 비용의 상관관계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의 항공기 조립 작업을 통해 학습 곡선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확인되었다. 1960년대에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제창한 뒤로 기존의 학습 곡선을 일반화해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단순히 결과를 기록하기만 해도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수는 있지만, 범용적인 산출식에 대입하면 경험 곡선에 따른 단위 비용의 감소를 정량적으로 알 수 있다.
2. 이럴 때 사용한다
1) 제품 생산이나 업무의 효율화 정도를 예측한다.
과거의 생산 실적을 바탕으로 단위 비용과 생산량의 관계식을 구해 미래의 단위 비 용을 예측한다.
2) CPU의 성능 향상이나 네트워크의 고속화에 입각해 시스템을 설계한다.
CPU 성능이 18개월마다 두 배로 향상된다는 무어의 법칙과 네트워크 회선의 속도 는 6개월마다 두 배가 된다는 길더의 법칙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성능을 관리한다.
3. 사용상의 주의점
현재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는 프레임워크라 과거 실적의 데이터가 적으면 예측의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작업 방식이 바뀌었거나 기술 혁신 등이 일어나 기존의 규칙이 바뀌면 경험 곡선에 따른 분석을 다시해야 한다.